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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가 지난 1일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해 산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가 5월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고용당국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8일 제9차인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은 각종 기념일 등 휴일이 많은데, 휴일 전·후에 평소보다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5월로, 6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유형으로 보면 추락 20명, 부딪힘 10명, 물체 등에 맞음 10명, 벌목사고 7명 등이다.
또 올해 들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월 23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덤프트럭 적재함 정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적재함이 내려와 끼여 사망했다. 또 지난 3월 5일 경기 의왕시의 한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거푸집 해체 후 자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개구부에서 합판과 함께 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지난 4월 18일에는 충북 청주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철제 거푸집이 낙하해 지상에 있던 노동자가 맞아 사망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여 사업장에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특별히 요청했다.
아울러,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현장점검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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