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항 ‘붉은불개미’ 긴급방제 실시

건강·환경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3-08-12 11:37:46
컨테이너 야적장 바닥, 개미 베이트를 살포 확산 차단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7일,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었다고 11일 밝혔다.

8월 7일 검역본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과정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10마리를 발견하였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8월 8일 전문가 합동조사에서 군체인 개미 유충 등 400여 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검역본부는 발견 당일인 8월 7일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 지점 반경 5m 이내 출입 통제선과 점성 페인트,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 약제 살포 등 긴급조치를 하였다.

또한,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발견 지점 반경 50m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8월 8일부터는 컨테이너 야적장 전체에 예찰트랩 1,845개를 추가 설치하고 정밀조사를 1주일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와 야적장 바닥에 소독 약제와 먹이 살충제인 개미 베이트를 살포하여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생태로 보아 유입된 지 2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붉은불개미가 확산되지 않도록 부두 외곽까지 예찰조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검역과 외래병해충 분포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수입자, 창고관리인 등 수입물품 취급자에게는 외래병해충 의심 개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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