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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터미널(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인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교통수단의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교통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2026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와 출퇴근 인구 감소 등 계절적 교통수요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관광지 노선은 수송 능력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줄어드는 교통수단은 운행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효율적인 교통 운영을 추진한다.
시는 영종·용유, 강화, 옹진 지역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하루 평균 18만6838명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19만64명보다 약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는 차량 2대와 운행 2회를 추가하고, 시외버스는 차량 3대와 운행 3회를 증편한다. 연안여객선도 선박 2척을 추가 투입해 운항 횟수를 7회 늘릴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지역별 이용객 추이를 고려해 감차 등 탄력적인 운행체계를 적용하며, 인천도시철도는 현재 운행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운수업체와 협력해 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차량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 주변의 교통질서 확립과 불법 주·정차 단속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강화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수단 운행 현황과 관광지 주변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한 인천경찰청과 군·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교통사고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교통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수송체계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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