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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립수산과학원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약 2년 9개월간 충청남도 서천 및 보령 소재의 안강망 어선 30척에 상괭이 탈출장치를 부착한 후, 약 16,000회 조업을 모니터링하였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상괭이가 많이 출현하는 충청남도 해역의 연안개량안강망 어선에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장치인 상괭이 탈출장치를 설치한 결과, 상괭이가 전혀 혼획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 9개월간 충청남도 서천 및 보령 소재의 안강망 어선 30척의 일부 어구(그물)에 상괭이 탈출장치를 부착한 후, 약 16,000회 조업을 모니터링하였다.
상괭이 탈출장치란 입구에 전개 장치를 부착한 자루 모양의 그물을 닻으로 고정시켜 놓고 조류에 밀려 그물 안으로 들어온 대상물을 잡는 어업이다.
그 결과, 탈출장치를 부착한 그물에서는 상괭이가 전혀 혼획되지 않았으나, 탈출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그물에서는 52마리가 혼획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2022년(11년간) 평균 연간 약 1,100마리의 상괭이가 혼획 등으로 폐사했으며, 이 중 약 70%인 760여 마리가 안강망 어구에서 혼획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따라서, 안강망 어선에 상괭이 탈출장치 부착이 확대될 경우, 혼획으로 인한 상괭이 폐사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배치호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장치 부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성능 개선 등 관련 연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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