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개선...운행정보 위주 정보 표출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02-02 10:52:41
▲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개선 전후 모습(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이 열차 운행정보 위주의 정보를 표출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대폭 개선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120개 전 역사 총 3790면 규모의 ‘노후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개량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열차 정보 안내시스템 개량사업’은 기존 1·3·4호선(2008년 설치)과 2호선(2010년 설치)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국·시비 지원을 받아 지난 2023년 1호선을 시작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개량사업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FULL HD급의 선명한 열차정보 화면 교체다. 이전 화면보다 밝고 깨끗한 표출화면으로 시인성을 대폭 개선해 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열차 이용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21개 종류의 서울명소 안내 등 공익광고 정보가 송출됐지만, 개량된 시스템에는 열차 운행정보 위주로 화면을 표출하도록 하여 승객의 열차정보 이용 접근성을 향상했다.

기존 송출되던 21가지 정보는 서울명소 안내 등 공익 광고 안내 서비스였으며, 향후 공익 광고는 광고면을 활용하여 표출 예정이다.  

 

▲ 교통약자 이용성 편의 위해 엘리베이터 앞 모니터 추가 설치 모습(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공사는 성능개선과 더불어 9개 역 19개소에 모니터를 추가 설치했다. 교통약자의 열차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시청역 등 엘리베이터 외부 전면 천장에 모니터를 추가 설치했으며, 승강장 내 기둥과 천장 상부 지방물로 인해 열차 운행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개소들에도 모니터를 놓았다.

공사는 앞으로 노후화에 따른 장애 증가로 개량이 필요한 5~8호선에 대해서도 국·시비 예산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열차 안내 서비스 접근성을 증대하기 위한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번 노후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개량 사업은 일반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변화가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며 “노후화된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선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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