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가구주택 화재 때 감지기 울려…주민 대피하고 3층 고립자 구조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10-08 10:59:45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사진=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8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잠을 자던 입주민이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화재를 인지한 뒤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다른 주민들에게도 불이 난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고 오전 4시 9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에서 다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진화와 인명검색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3층 창문에 매달려 있던 주민을 발견해 인명구조 매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취침 시간대 발생한 화재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조기에 작동하면서 입주민의 대피와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감지기 경보가 화재를 인지하지 못한 주민에게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인명피해 확대를 막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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