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만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사회 / 강수진 기자 / 2023-05-16 10:40:09
▲ 경찰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텔레그램 채팅에서 만난 남녀 3명이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7분경 김천시 아포읍 한 저수지 인근 승합차에서 남성 A(41)씨, B(28)씨와 여성 C(27)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다.

차 안에는 C씨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으며, A씨와 B씨의 카카오톡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나왔다.

경기도 안산과 파주, 부산 출신인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텔레그램에서 무작위(랜덤) 채팅으로 만나 구미에서 차를 빌려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직업이 없었으며, 평소 취업과 채무 문제로 고민해 온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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