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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주택 일부가 호우로 인해 무너져 내렸다.(사진: 광주 남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9일부터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주택, 도로, 하천 등 시설피해가 1만건을 넘어섰다. 또한 2044명의 일시 대피자가 아직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무르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328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1540건, 충남 911건, 전북 333건, 경북 299건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충북 3399건, 경북 2012건, 충남 1593건, 전북 249건, 세종 186건 등 총 7638건이다.
주택 1636채가 침수되고 140채가 파손됐다. 상가·공장 599건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로·교량 피해는 1204건이며, 산사태 812건, 하천 512건, 소하천 863건 등이다.
농작물 3만500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356ha는 낙과 피해를 봤으며, 612ha는 유실되거나 매몰됐다. 아울러, 닭 등 가축 87만2000마리가 폐사했다.
응급복구율은 사유시설 66.5%, 공공시설 69.8%다.
일시 대피자는 누적 1만8418명으로, 이 중 2044명이 아직 귀가를 못하고 임시주거시설, 친인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
광주 광산구와 전남에서는 이달 23~24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침수·산사태가 우려돼 각각 56명, 7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지난 9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호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오후부터 비구름대가 다소 약해지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이날 오후부터 25일 새벽까지, 다른지역은 이날 밤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mm(경기남부 많은 곳 60mm 이상), 서해5도 5~20mm, 강원내륙·산지 5~40mm(강원남부내륙·산지 많은 곳 60mm 이상), 강원동해안 5mm 내외,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세종·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 5~40mm(많은 곳 60mm 이상), 광주·전라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부산·경남남해안 30~80mm(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00mm 이상), 대구·경북내륙·경북산지·경남내륙 10~60mm(많은 곳 80mm이상), 울산·경상동해안·울릉도·독도 5~40mm, 제주 10~60mm(서부·남부·산지·중간산 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지역별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시간대가 달라 기상정보를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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