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비만·우울 늘어

건강·환경 / 이유림 기자 / 2022-07-29 10:05:58
▲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전후 청소년 비만율 변화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청소년의 비만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의 건강형태 변화에 관한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통계플러스’ 현안보고서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의 흡연·음주는 개선됐으나 식생활 및 비만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고등학생에서 흡연율 4.1%p, 음주율 7.4%p로 감소폭이 큰 반면 전체 남학생에서 비만율이 중학생은 4.4%p, 고등학생 2.7%p 유행 전후 증가폭이 컸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 중학생에서 남학생은 3.9%, 여학생은 2.0%p 증가했다.

비만 요인을 살펴보면 불규칙적인 아침식사, 스트레스 인지, 신체활동 미실천(남학생)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이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우울감 경험 관련 요인은 남녀학생 모두 현재 흡연, 현재 음주, 불규칙한 아침식사, 스트레스 인지였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현안보고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 상황ㅇ서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 요인을 분석한 매우 의미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감염병 유행 시 근거 기간의 학생건강증진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생산과 심층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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