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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터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놀이기구 사이를 무리하게 뛰어넘는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아 아이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9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어린이 놀이시설 중대사고 분석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17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178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전월 대비 사고가 3배 이상 증가했다. 2월 5건에서 3월 16건으로, 8월 6건에서 9월 22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외활동 하기 좋은 3~6월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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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분석결과(행정안전부 제공) |
장소별로는 주택단지(73건, 41%), 학교(57건, 33%)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시공원(16건), 놀이영업소(11건), 유치원(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원인으로는 놀이기구 사이를 무리하기 뛰어넘거나 안전봉을 잡지 않는 등 이용자의 부주의가 76%(135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전수칙 미준수도 33건(19%)로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61%(10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충돌 25건(14%), 넘어짐 33건(13%), 긁힘·찔림 8건(5%) 등의 순이다.
행안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관에 공유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학기에 맞춰 최근 사고가 발생했거나 노후된 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2월부터 4월까지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설 관리자나 보호자께서도 어린이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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