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피이씨, AI 기반 UPS배터리 예지보전 시스템으로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기타 / 강수진 기자 / 2025-09-24 09:37:54

 

㈜명보피이씨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차세대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을 공개했다.

㈜명보피이씨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UPS배터리 전용 BMS 기반 AI 예지보전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참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아 실현됐다. 이는 국내 재난안전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명보피이씨가 이번에 공개한 시스템은 배터리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셀의 전압, 저항, 온도 정보를 B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여기에 고감도 수소가스 센서를 결합해 폭발 위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 기술은 AI의 학습 능력에 있다. 시스템은 배터리 셀의 성능 변화 이력과 수소 발생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단순한 경보 발령을 넘어서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예측하고 최적의 교체 시기까지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는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셀별 전압·저항·온도 데이터 수집 BMS 기술, 배터리 성능 이력 기반 AI 학습 모델, 수소 센서 활용 위험 징후 감지 기능 등을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향후 실증 적용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 발굴에도 나섰다.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설립된 명보피이씨는 20여 년간 산업용 배터리 분야에 집중해온 전문기업이다. 주요 정유사와 발전소, 대형 플랜트에 납산 축전지 및 UPS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성능 예측 기술과 폭발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며 전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지은 명보피이씨 대표는 "기존 유지보수 방식은 정기 점검과 방전 테스트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데이터 기반 예측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ESS, 발전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 적용을 늘려가며 정전 리스크 감소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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