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 개최...재난 심리 회복 지원체계 강화 논의

생활안전 / 강수진 기자 / 2025-10-27 09:31:27
▲ '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 포스터(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재난안전·재난심리 전문가들이 ‘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에서 재난심리회복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이달 29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2025년 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재난안전포럼’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소방재난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재난안전, 서울의 성과와 미래: 대응에서 회복까지’다. 재난안전포럼 개최 이후 처음으로 ‘재난 트라우마’를 핵심 주제로 다루며, 재난심리회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는 이태원 참사 수습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의 사망소식과 재난 트라우마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빈틈없는 재난심리회복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포럼은 1부 ‘미래 재난 대응 전략’, 2부 ‘재난 경험자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 소방, 중앙정부의 재난 대응 혁신 전략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이 ‘서울형 재난관리 혁신 전략’을, 홍영근 서울소방재난안전본부장이 ‘재난 패러다임의 변화와 서울 소방의 혁신 전략’을 , 정재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장이 ‘국가 재난대비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재난심리회복 지원 강화 및 제도적 보완 대책을 중심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이자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최윤경 교수가 ‘재난 이후, 남겨진 마음의 돌봄’을 발표한다.

이후 최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재난심리 회복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백명재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 오현아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장, 안희 서울소방재난본부 보건팀장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재난심리지원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초럼은 행사 당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재난을 진정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피해 복구를 넘어 재난 경험자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공감을 함께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을 회복 탄력성 높은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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