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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고립자를 구조하는 해경 모습(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갯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대한 안전대책이 강화된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49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명, 2023년 4명, 2024·2025년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갯벌 고립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물놀이 중 익수 1건, 방향 상실에 따른 익수 1건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사고가 이어지자 2021년 7월부터 야간시간대(일몰 후 30분~일출 전 20분)와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하나개해수욕장 일부 갯벌에 대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해경은 출입 통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해경은 2023년부터는 인천시와 협조해 대조기(밀물이 가장 높을 때), 간조, 야간 시간에 드론을 활용한 갯벌 안전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인천시 중구는 추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2억여원(시비·구비 각 50%)을 들여 하나개해수욕장에 갯벌 순찰·구조용 8륜 특수차량을 도입하고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8륜 특수차량은 갯벌에서도 빠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장비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활용된다.
아울러 해상 계류시설인 폰툰을 설치하고 고성능 스피커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도 도입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8륜 특수차량은 해경에 양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경과 적극 협력해 물놀이와 갯벌 활동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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