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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불꽃축제(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오는 11월 7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시가 대규모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점검에 나선다. 행사장 주변 혼잡을 줄이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약 7천 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27일 '2026년 제2회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최종 검토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기대와 동백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는 주요 관람지역에 많은 인원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인파 통제와 교통 관리, 응급상황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와 민간 화약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검토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과 협조 사항을 논의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이어오며 축제 안전대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협의회를 개최해 관람객 이동 경로와 비상 대피시설, 의료지원 및 소방·해상 구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그동안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방안과 분야별 안전조치를 최종 확인한다. 유료 관람석 확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인파 분포와 이동 경로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관리에는 부산시 직원 약 1천921명을 포함해 총 7000여 명의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장과 주변 주요 지점에 인력을 분산 배치해 관람객 이동을 안내하고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또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해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한다. 관리 대상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뿐 아니라 금련산, 수변공원, 용호별빛공원, 이기대 어울마당, 동백섬 등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가 포함된다.
시는 행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동시에 축제 종료 이후 관람객이 귀가하는 과정까지 현장 관리가 이어지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모든 정책의 전제는 시민안전이며, 사고 예방과 현장대응은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기본부터 단단하고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관련 기관 모두 시민들이 완전히 귀가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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