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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사진: 연합뉴스) |
경찰청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운전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에는 버스와 화물차,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외·고속·전세버스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2.4명이었으나 10~11월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51.5명에서 61.8명으로,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는 15.6명에서 20.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지정차로 위반 등을 점검하고, 관광버스의 대열운행이나 갓길 통행, 승객 안전띠 미착용 등 사고 위험을 높이는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
화물차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속도제한장치를 임의로 해제하거나 적재 중량을 초과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과속 및 차량 정비 상태 불량 등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관광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관광버스 출발 장소 등에서 승객들의 안전띠 착용을 안내하고, 차량 내부에서 음주나 춤을 추는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한다.
아울러, 단풍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명소와 관광지 주변 음식점·유흥시설 밀집 지역에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확대한다. 특히 시간대에 관계없이 주간과 야간 모두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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