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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이나 농업 생산과정 뿐 아니라 샴퓨나 향수, 진통제 등 생활속 의약품과 개인위생용품 등이 강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미량의 화학물질로 남아 생태계에 위해를 줄 수 있다. 미량수질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신윤희 기자 |
2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인 이날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미량수질오염물질 분포현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미량수질오염물질이란 강과 하천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화학물질로, 어류 등과 같은 생명체에 오랫동안 축적되어 면역계를 교란하거나 중추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산업·농업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나 항생제, 진통제, 샴푸, 향수 등의 의약품 및 개인위생용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스위스, 유럽연합, 우리나라의 미량수질오염물질 탐색·평가·관리 시스템 및 분포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국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는 서용찬 상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외 연사 3인, 국내 연사 3인 등 총 6명이 국내외 미량수질오염물질 분포 현황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의로 구성된다.
해외에서는 세스 스나이더(Seth W. Snyder)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박사가 '미국의 물환경 중 미량수질오염물질 현황'을, 율리아네 홀렌더(Juliane Hollender) 스위스연방 물과학기술연구소 교수가 '표적·비표적 조사를 통한 지표수·지하수 중 미량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체계'를, 니키포로스 알리지자키스(Nikiforos Alygizakis) 아테네 대학교 교수가 '노만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개방형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박태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한국의 미량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체계'에 대해, 전준호 창원대 교수가 '국내 미량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우선순위 물질'에 대해, 문효방 한양대 교수가 '한강수계 생활기인 미량수질오염물질 분포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현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병언 환경부 수질관리과 과장, 오정은 부산대 교수, 신현상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성환 경북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가하여 국내 미량수질오염물질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대면 회의와 온라인 비대면 영상회의로 동시 진행되며,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줌을 실행한 후 회의 아이디와 암호(아이디 820 3273 7455, 암호 8878)를 입력하거나 참여주소(https://us02web.zoom.us/j/82032737455?pwd=bkg5cjkwZHpGYnBKVWVNcjdqcWpGQT09, 암호 8878)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량수질오염물질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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