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주식회사 오엔엘(ONL)이 해외 수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먼저 인정받은 뒤 기술개발과 인증 역량까지 갖추면서 글로벌 K-푸드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엔엘은 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비롯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사업성과 기술력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오엔엘은 기능성 음료와 웰니스 제품을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와 OEM·ODM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망을 확대했으며, 2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 2023년 약 7억7100만 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약 26억1800만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약 33억7400만 원을 기록하며 2년 사이 매출 규모가 4배 이상 성장했다.
오엔엘은 내수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보다 해외 거래처 확보를 우선 추진한 뒤 연구개발과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베트남 PNCOM과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기업과는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한 ODM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만, 중국, 미국 등으로도 수출 국가를 넓히며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주)오엔엘 이지민 대표는 “이번 인증들은 회사가 시장에서 먼저 검증해 온 성장 가능성과 기술 역량이 제도적으로 확인된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는 K-푸드 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 개발과 ODM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엔엘은 현재 수용성 커큐미노이드 나노분산 공정에 대한 자체 원천특허도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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