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남단 균열에도 안구조안전성은 확보, 사용성 향상 위한 보수는 필요”

소방·교통 / 신윤희 기자 / 2022-07-07 18:38:29
서울시, 남단 뿐 아니라 북단서도 문제 생겨 바닥판 교체했다는 보도 반박
▲ 7일 오후 서울 성산대교 북단 자전거 도로가 바닥 판 공사로 막힌 모습.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 성산대교에서 발생한 균열이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서울시가 결론지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발생한 균열과 관련해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 균열발생 원인 조사와 구조안전성 및 보수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구조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사용성 향상을 위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는 밤 10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 1개 차선을 단계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현재 보수방법 및 보수범위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검토 중이나 차량통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시는 또 북단 공사 중 문제가 발생해 일부 바닥판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북단 공사 중 바닥판을 교체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뉴스전문 케이블채널 YTN은 이날 “지난해 3월 보수공사를 마친지 1년 만에 무더기 균열이 발생한 거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면서 “서울시는 결국 균열이 일어난 성산대교 바닥 판을 전면 재보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YTN은 또 전문가 TF가 성산대교 남·북단 모두 손상된 형태와 균열 형태가 비슷해서 같은 공법을 적용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하루 16만 대 가까이 오가는 성산대교를 통제하긴 매우 어려워 밤 10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 1개 차선을 단계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될 걸로 보인다고도 했다.


 성산대교는 성능 개선 공사를 마친지 1년도 되지 않아 지난 3월 남단 바닥판에 균열이 발생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감사위원회(감사위)를 통한 엄정한 조사와 실사 후 보강 공사를 약속했다.

 서울시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6차선인 성산대교를 2개 차선씩 나눠 1·2·3단계로 나눠 성산대교 성능 개선 공사를 실시했는데 1단계 공사 구간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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