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국과수, 이천 병원건물 화재 합동감식 나서...화재원인 규명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2-08-05 16:37:20
▲ 5일 소방, 국과수 등 관계기관이 이천 관고동 병원건물 화재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한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이 경기 이천 관고동 병원건물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이천 병원 화재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간호사, 환자 등 5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합동감식은 최초 발화 지점을 찾고 화재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한,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3층 스크린 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돼 4층 투석전문병원에 있던 환자, 간호사 등 4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화재 당시 건물 내 비상벨 등 소방설비가 정상 작동되었으나 4층 병원에 투석 중이던 환자가 다수 있어 화재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3층 스크린 골프장은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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