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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타지하철’ 앱(좌측)을 이용해 시설물・환경민원・질서저해 등 중대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시민참여형 중대재해 신고 시스템인 ‘중대재해 시민신고 채널’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52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공사는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2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50건에 대해 모두 조치를 마침으로써 중대재해 위험사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된 내용은 토사물 등 오물로 인한 사고 위험성 39%, 승강편의시설 24%, 취객 등 소란행위 20%, 역사이용 불편 20%, 열차 이용 불편 7%, 방송 불량 5%, 응급환자 발생 5% 등이었다.
서울시민은 ‘중대재해 시민신고 채널’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 위험 요소를 간편히 신고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 중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역별 고객안전실을 방문하거나 공사 고객센터(1577-1234)로 전화해 되지만 휴대전화용 공사 공식 앱 ‘또타지하철’로 신고해도 된다. 지자체 산하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채널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역 직원을 비롯한 공사 직원이 내용 파악 후 신속히 관련 부서에 대응을 요청하고, 이를 사내 시스템에 등록하여 조치 이력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시민이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이상한 소음이 난다’라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직원은 현장 확인 후 가능한 조치를 시행하는 동시에 시스템에 등록하여 이력을 관리하는 식이다.
공사는 시민신고채널 운영 등 다양한 중대재해 저감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서울 지하철 내 공사 운영 구간(1~8호선) 내 중대재해(산업재해·시민재해) 발생건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서울 지하철 내 중대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중대재해 시민신고 채널’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지하철 내 중대재해 발생 방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된 신고 내역과 그 신고자에 대해서는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 매년 분기별로 상장 수여 및 포상금・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공을 기리며 감사 뜻을 표하고 있다.
조규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지하철 1~8호선 전체 275개 역, 하루 평균 750만 명이 타고 내리는 공사 구간에서 중대재해가 그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안전 확보를 위한 공사 직원들의 노력 및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철이 ‘중대재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중대재해 시민신고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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