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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더라도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연합뉴스 |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또는 23일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20년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다. 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았고, 지난해 필터 청소를 받지 않았으면 참여가능하다.
시는 점검 시 배출가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필터 청소나 간단한 정비도 지원한다.
필터 청소는 저감장치 필터에 쌓인 재나 이물질을 고온·고압으로 제거하는 작업이다.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연소되면 저감장치 내부에 재가 쌓이는데, 이를 방치하면 축적된 재가 필터를 막아 배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저감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부착된 저감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차량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비 및 출력 저하 등 차량 성능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후 10개월에 한 번 또는 주행거리 10만㎞마다 필터를 청소할 필요가 있다.
저감장치 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아 보증기간이 남은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저감장치 제작사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연 1회 필터 청소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안내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저감장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필터 청소 등의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상점검 기회를 활용하여 차량 성능도 유지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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