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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차도 하부 이음부 마감재 탈락 부분. /서울시 |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굴토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중이다.
서울시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과거 공사장 흙막이 붕괴 등과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락 밝혔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안전총괄실을 중심으로 주택정책실, 한강사업본부, 푸른도시여가국,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소관 실국이 참여해 총 7622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건축물 분야는 굴토공사장, D.E등급 안전취약시설 등이며, 도로시설물 분야는 교량, 고가차도, 터널, 지하차도, 도로사면, 공동구 등이다.
서울시는 건축토목분야의 현장 경험이 있는 이들로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23명)’과 ‘서울시안전관리자문단(190명)’을 구성해 특별점검에 투입하고 있다. 이들은 연면적 1만㎡이상인 민간 시설물에 대한 흙막이 가시설 및 지반침하 등을 중점 점검하고, 서울시 발주 공공공사장 113개소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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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로 쌓은 옹벽에 채움콘크리트가 유실된 모습이 위태롭기만 하다. /서울시 |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 시민 홍보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 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범시민적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2∼3월 이뤄진 해빙기 안전집중점검에서는 안전취약시설 분야(안전총괄실) 2399곳을 점검하고 위험징후 1077건을 찾아내 보수·보강 등 조치를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선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한다.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사용금지 조치를 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옹벽은 안전진단 후 주민대피 및 보수·보강조치를 하는 등 응급조치를 즉각 시행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에서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이 발견되면 민원 대표전화 120 또는 관할 구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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