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혼잡도부터 안전설비 위치까지’...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 데이터 개방 확대

일반 / 이정자 기자 / 2026-06-09 13:37:47
▲ 서울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철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를 넓힌다. 실시간 열차 혼잡도와 역사 공간정보, 안전설비 위치정보 등을 공개해 민간 서비스 개발과 도시철도 운영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자사의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의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사업이다.

공사는 사업 선정에 따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철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개방 대상에는 열차 객실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와 지하철 역사 3D 도면, 안전설비 위치정보 등이 포함된다.

열차 혼잡도 데이터는 민간 교통 플랫폼과 연계돼 이용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역사 3D 도면은 시설 관리 효율화는 물론 재난 대응 훈련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안전설비 위치정보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제공 중인 지하철 실시간 이용정보와 신규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교통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공공데이터 활용 환경을 확대하는 등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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