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도 이젠 주차 걱정 끝”...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에 시옷형 사선주차장

소방·교통 / 신윤희 기자 / 2022-06-14 09:58:47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우해 기존 평면구획 형태의 주차면을 ‘ㅅ(시옷)’형으로 바꾼 사선 주차장. /서울시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초보운전자가 여성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주차다. 특히 공간이 좁은 지역이라면 더욱 그렇다. 어렵게 주차하고 나오면서 옆 차량 문을 살짝 건드리는 이른바 ‘문콕’도 걱정이다. 이런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주차장이 등장했다. 바로 ‘ㅅ’형 주차장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우해 기존 평면구획 형태의 주차면을 ‘ㅅ(시옷)’형으로 바꾼 사선 주차장을 송파구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옷 주차장’은 구획선을 45도 기울인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주차 시 사각지대와 회전반경이 줄어들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주차시간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외국에서나 국내 휴게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차방식이다.

 직각이나 평행 구획 대비 주차 시간이 약 20초 가량 줄어든다. ‘문콕 사고’ 등 주차장 내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옆 차량과 여유 공간이 확보돼  임산부, 유아, 노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선 주차장이 도입돼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 승하차 시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월부터 현장조사 및 구획 설계 등을 실시하고 5월 한 달간 구획 임시 폐쇄 후 재정비를 신속하게 마쳤다고 설명했다.

 설치 대상은 구획 변경이 비교적 쉬운 지평식 노외주차장 중 시설 및 이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선정하고 서측 구획 54면을 45도 형태로 설계했다.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우해 기존 평면구획 형태의 주차면을 ‘ㅅ(시옷)’형으로 바꾼 사선 주차장.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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