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빅데이터 기술로 상품 주문량 예측...고객사에 제공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1-12-17 17:27:19
CJ대한통운이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상품 주문량을 예측하여 고객사에게 제공함에 따라 주문한 상품이 매진돼 소비자가 늦게 받아보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17일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음날 상품이 얼마나 주문될지 주문량을 사전에 예측해 준다. 평균 예측 정확도는 88%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주문관련 정보, 각종 판촉 이벤트, 기온·강우·강설과 같은 기상청 정보 등 19개 분야의 빅데이터와 소비심리, 기상, 상품수량 변동 등 31개의 각종 변수를 기반으로 8개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석모델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다음날 상품 주문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예측 프로그램과 사람의 경험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예측하던 것보다 더욱 정밀한 예측을 할 수 있다.
고객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상품 판매와 재고 수급, 마케팅 계획을 더욱 정밀하게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를 통한 각종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일례로 적정한 수준의 재고를 확보함으로써 주문된 상품이 매진되어 소비자가 늦게 받아보는 일 등이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적정 작업인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상품 출고와 적시 배송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벤트 등으로 상품 주문이 폭증할 경우 예상수량, 시기 등을 파악해 한층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다.
고객사는 CJ대한통우닝 제공하는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이 ‘이플렉스(eFLEXs)’를 통해 해당 주문량 예측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주문량 예측치와 실제 주문량을 비교하고 이 데이터를 축적해 AI분석모델을 더욱 정밀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식품 등 상품 카테고리별 주문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나 색상, 재질, 크기 등 트렌드를 분석하여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AI·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 개발과 도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의 성장을 돕고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창립 91주년을 맞아 ‘혁신기술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로봇과 AI,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한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까지 2.5조원을 투입하여 신성장엔진인 이커머스·택배플랫폼 확장, 로봇·AI·빅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 확보, 800명의 초고급 전문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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