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윤희 기자
doolrye70@peoplesafe.co.kr | 2021-12-11 10:09:05
[매일안전신문] 사업비 2조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인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사로 한화건설 등이 참여한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가 선정됐다.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잠실 일대 모습을 크게 바꾸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복합공간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했다.
잠실 민자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합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천‧한강 등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4월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제3자제안 재공고 이후 지난 7∼9일 평가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끝까지 경쟁한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복합마이스’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상단계부터 본 사업으로 인한 교통‧환경 등 각종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지역주민,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설계안을 확정한 후, 2023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프로젝트로, 양질의 국제업무 인프라 조성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초일류 글로벌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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