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서울도 뚫리나… “외대생 1명, 서울대생 1명 감염 의심”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1-12-05 18:32:45
[매일안전신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13번째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의심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외국대학교 재학생 1명, 서울대학교 재학생 1명의 감염이 의심되며 이들은 모두 외국인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대생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인천 목사 부부가 있는 교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시, 외대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서울캠퍼스 소속 외국인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한때 오미크론 확진자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정확한 검사 결과는 6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캠퍼스 4층, 도서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대 총학생회는 이날 페이스북에 “5일 오후 2시까지 현재 도서관 같은 층 이용 학생 139명과 대면 수업 참석자 30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 권고 문자가 발송됐으며, 현재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외대 측은 오미크론 의심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도서관·교내 식당을 축소 운영하고, 확진자가 참석한 수업은 종강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총학은 “방역 당국, 질병관리청, 동대문구 보건소가 학교에 추가적으로 요청한 조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보고된 인천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 A교회에 지난 주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는 질병청이 분류한 밀접 접촉자도 아니었고,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에서는 러시아 출신 재학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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