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국내 최대 피크 저감용 ESS 구축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1-11-30 11:39:40
[매일안전신문] LG전자가 ‘KG 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 피크 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
LG전자는 30일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충남 당진‘ KG 동부제철 당진공장’ 피크 저감용 ESS 구축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KG 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악현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피크 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960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 저감용 ESS가 확대되면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역을 낮춰 예비발전설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 174.7MWh, 전력변환장치 용량 40MW의 대규모 피크 저감용 ESS를 구축했다고 밝혓다.
우리나라 4인가구 월 평균 전력소비량이 350kWh임을 감안해 가구당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 11.7kWh를 기준으로 하면 1만5000여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피크 저감용 ESS 구축 이전에 국내 최대 ESS도 구축한 바 있다.
올해 2월 전남 신안군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도 배터리 용량 국내 최대 340MWh의 ESS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2015년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2017년 경주풍력 신재생 연계 ESS ▲2018년 한국철강 창원공장 피크 저감용 ESS 등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PCS, 전력관리시스템, 배터리 등 ESS의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제품뿐만 아니라 설계, 시공에 이르는 ESS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에 공급한 ESS는 LG전자 PCS와 PMS,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ESS 구성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보증하고 24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또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시스템도 적용했다.
LG전자 ESS 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신재생 연계부터 피크 저감용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성능, 편의성,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ESS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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