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민주당 의원, "윤석열 지지자, 대부분 저학력 빈곤·고령층" SNS 글 논란되자 삭제
신윤희 기자
doolrye70@peoplesafe.co.kr | 2021-11-29 14:29:05
[매일안전신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과 고령층”이라고 비판했다가 논란이 되자 수정했다.
민주당 ‘윤석열일가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위’ 소속인 황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의 검찰 쿠데타가 끝내 성공을 거두는 기막힌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면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며 “수구 언론들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하게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니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라고 적었다.
황 의원은 “철학도 비전도 없이 연일 무지와 무능만이 드러나는 사람이 그 대안이 된다면 역사와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군부독재에 무소불위 검찰 권력이 덧붙여지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에 대해 “본인도 무슨 의미인지 모른채 그저 잠꼬대처럼 ‘압도적 정권교체’(압도적+정권교체라는 어휘자체도 한심한 국어실력이다)라는 말만 반복한다.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무지몽매한 탐욕만이 엿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은 “저학력 빈곤,고령이 죄인가?”, “윤석열의 무능을 말하기 전에 문(재인)정부의 무능은 듣지 못하셨나요???” 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황 의원은 9시간만에 글을 수정해 ‘저학력 빈곤층과 고령층’ 부분을 삭제하고 “그가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불공정과 몰상식의 극치라는 사실은 이미 거듭 확인되고 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지지율은 요지부동”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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