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정 '스마트건설교육원'. “건설기술인 전문성 증폭 기대”
이국형 원장 “국토부 일련의 실험성과, 교육원 통해 기대해도 좋다”
장우혁 기자
jzangwoo@gmail.com | 2021-09-09 15:45:44
[매일안전신문] 지난 40여 년간 부실했던 건설기술인 법정교육이 ‘스마트건설교육원’을 통해 완전히 새단장됐다.
9일 재단법인 스마트건설교육원(원장 이국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써 이달부터 건설기술인 법정교육 인터넷 강의에 전격 돌입한다.
스마트건설교육원은 여타 14개 교육기관이 각종 협회, 대학교, 사업자 단체 등을 통해 설립된 것과 다르게 토목건축학원을 30여 년간 운영한 박영태 재단 이사장의 개인 신념으로 설립했다는 희소성이 남다르다.
건설기술인 법정교육은 1970년대 후반부터 진행돼왔으나, 교육기관 신규허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과 경쟁·퇴출이 없었던 점, 무엇보다 교육 가성비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40여 년 만에 신규 교육기관 공모경쟁을 시행했으며, 스마트건설교육원이 치열한 경쟁 과정을 뚫고 ‘수도권 종합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건설교육원’은 지난 4월 국토부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다음 달인 5월 26일 설립허가를 받았다.
특히 임수봉 기술사와 김영민 건축사, 김석 건축기사 겸 건축사, 하행봉 건설안전기술사 등 지명한 교수진 구성과 최첨단 시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교육원은 올해 국토부가 제시한 2개의 커리큘럼인 ‘스마트건설기술’과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주축으로 삼아 전체 교수진의 약 50%를 투입했다.
아울러 드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형 스마트건설교육원장은 “교육기관 공모경쟁과 부실기관 퇴출, 신규 커리큘럼 도입을 비롯한 건설기술인 교육을 혁신하려는 국토부의 최근 일련의 실험이 궁극적으로 얼마나 성공을 거둬낼 수 있을지 교육원 통해 기대해도 좋다.”라며 확고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해당 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1주(35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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