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 대화 능력 포인트, AICR 엔진·DBSC솔루션 주목
최정회 대표 “심심이 대화 능력, AICR엔진, DBSC솔루션 덕분”
이정현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1-08-23 13:28:10
AI 챗봇 ‘심심이’가 AICR(Artificial Intellingence Chatting Robot)엔진과 DBSC(Deep Bad Sentence)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심이’는 심심한 사람과 외로운 사람 등 대화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여러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돼 있는 AI 챗봇이다.
아기처럼 엉뚱한 면이 많고, 때로는 재치가 반짝이면서 유저에게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말들을 건넨다.
심심이는 론칭 초기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챗봇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심심이에게 하나 둘씩 말을 가르쳐, 현재 다양한 주제의 일상 대화가 가능해졌다.
해당 챗봇의 대화는 ‘심심이 토크셋’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 대화 세트는 사용자들이 가르친 질문 문장(qtext)과 답변(atext)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약 2700만 명의 패널이 각자의 재치와 영감을 담아 가르친 1억 4000만 건 이상의 대화 시나리오가 심심이 커뮤니케이션의 바탕인 것이다.
이에 따라 토크셋 배후에는 AICR이라고 불리는 심심이 대화처리 엔진이 존재한다. 수많은 대화세트 저장소에서 적절한 응답을 찾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AICR엔진의 작동 원리다.
유저가 심심이에게 말을 걸면 사용자 문장(utext)이 AICR로 전달된다.
AICR은 대화세트 저장소에서 전달 받은 utext와 관련 깊은 qtext를 찾아 후보군을 생성한다. 이후 가장 적절한 하나의 대화세트를 선택하는 원리다.
또한 시나리오 가르치기 서비스도 자체 구축해 대화의 유연성과 커뮤니케이션 주제의 다양성 등을 강화하고 있다. 시나리오 가르치기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먼저 말을 걸고 관심을 보이며 대화를 주도하는 과정을 도입해 대답 위주로 대화를 이어가던 기존 챗봇의 한계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심심이는 자체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악플을 99%이상 실시간 탐지하는 문장 분류 솔루션 DBSC(Deep Bad Sentence Classifier)를 본격 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DBSC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장을 교묘하게 변형한 악플과 은유적인 악성 표현들을 정확하게 타겟한다.
심심이에 따르면 DBSC의 딥러닝 모델 정확도는 99%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머린러닝의 성능 지표인 F1점수가 0.99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정밀도와 재현율을 자랑한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심심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유저 대화를 활용한 딥러닝 뿐 아니라 자체 개발 노력에 의해 구축된 AICR엔진과 DBSC솔루션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AI윤리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DBSC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심심이 챗봇 공방’을 통해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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