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예비군 훈련, 9월 1일부터 재개... 1일 8시간씩 실시”
이진수 기자
peoplesafe@dum.net | 2021-07-06 18:00:58
[매일안전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년 이상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재개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트로신문은 매체가 입수한 ‘후반기 예비군 훈련 지침(정정)’ 및 육군 관계자 등을 인용해 오는 9월 1일부터 동원 예비군 훈련이 재개된다고 6일 보도했다. 훈련은 12월 10일까지 약 3달간 이뤄진다고 한다.
다만 훈련은 기존 2박 3일 합숙이 아닌 1일 8시간의 소집 훈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원 미참가자 훈련과 비슷한 방식이다. 또 해체 예정 부대의 경우엔 동원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메트로신문은 “대학 등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예비군 가운데 동원 보충 대대에 동원 지정된 예비군과 기타 동원 훈련 미참가자 훈련도 이와 같이 1일 8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다만 동미참 재입영 훈련은 가용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동원 예비군 훈련은 편성 기간의 마지막 날인 12월 10일부터 역순으로 편성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편성 가용 기간이 63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훈련 재개는 군이 장기간 훈련 미실시에 따른 업무 숙련도 저하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군무원은 “병 복무 기간 단축으로 선임병들도 동원 예비군 훈련과 관련된 부대 증, 창설 훈련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예비군 훈련이 장기간 연기 상태로 이어지면 병 뿐만 아니라, 군 간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의 업무 숙련도가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역 예비군 훈련은 작계 훈련의 경우 1일 6시간으로 편성돼 각 부대 작전 계획 지역 또는 예비군 훈련장을 이용해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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