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난간 설치 등 사고위험 요인 드론 띄워 감시한다

신윤희 기자

doolrye@peoplesafe.kr | 2021-05-04 16:03:49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을 점검하는 모습. /매일안전신문 자료사진

[매일안전신문] 중·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드론과 CCTV를 갖춘 특수차량이 현장 순찰활동과 안전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4일 드론 등을 활용해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위험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안전점검으로는 접근하기 어렵고 위험한 건설현장을 특수차량을 활용, 사고 위험요인을 적시에 파악하고 현장 안전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것이다.


드론과 CCTV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서 현장의 작업발판이나 안전난간 상태, 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추락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해 현장소장에게 알려 즉시 개선하게 하는 식이다. 현장 위치와 작업상황, 위험요인 등 현장정보를 디지털 기반의 지도(MAP)로 구축, 모든 공사 진행 과정의 안전관리에 활용된다.


이번 감시체계 구축은 코로나19 시대에 필수적인 비대면 업무를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적용한 시도다.


안전보건공단은 경남 김해시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산업단지 내 공사금액 7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현장 12개소를 5월부터 점검할 계획이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장은 “드론과 CCTV를 활용한 비대면 시대 감시체계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현장 안전감시의 폭과 범위를 확대하고,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추적 관리로 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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