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SK이노베이션 "장기간 안전한 '배터리 사용' 협업"

손성창 기자

yada-2580@naver.com | 2021-05-01 23:30:22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배터리 모니터링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매일안전신문]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 상태로 배터리를 관리하는 시스템 만들기위해 업체간 협업이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렌터카[068400]는 30일 오랫동안 안전하게 쓰는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방법)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다.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고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SK렌터카의 장기 렌털 전기차에 시범 탑재된다. 앞으로 렌터카 사업자, 배달 사업자, 택시 및 버스와 같은 상용차 운영 업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배터리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24시간 분석해 배터리의 생로병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4월 2030년까지 운영하는 모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 솔루션의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향후 운영할 전기차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정확하게 잔존가치를 측정하는 등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솔루션의 의미를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바스·BaaS·Battery as a Service)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서 쌓아온 배터리 분석 역량과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결합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한 협력을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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