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사들 "K방역 사례, 현장교육에 활용"
손성창 기자
yada-2580@naver.com | 2021-04-25 08:16:22
[매일안전신문]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집을 미국의 일선 교사들이 현장교육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비영리 재단인 '세계역사 디지털 교육재단'(WHDEF·교육재단)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 미국 고교 수업용으로 온라인에 코로나19 특별교육자료집 올렸다. 1년여 동안 조회 수 7천636회, 다운로드 횟수 6천46회를 기록했다. 최소 수천 명의 고교 교사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가 포함된 이 자료집을 읽고 수업 시간에 활용했을 것이다.
교육재단이 NCSS와 공동으로 만든 자료집은 미국 각 주의 우수교사상을 받은 현역 사회 교사들과 저명 교육전문가들이 집필했다. 이 자료집은 국제교류재단(KF) 후원으로 제작된 57쪽 분량이다. 교육재단은 국제교류재단 후원을 받아 온라인 자료집 발간에 이어 인쇄본까지 출간한다고 한다.
한국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사태 초기 공격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했다고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설치한 사실 등이 표현됐다.
최근 교육재단은 코로나19의 경제·사회적 영향과 구체적인 통계를 보완한 자료집을 업데이트했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의 작년 3월 확진자 그래프를 제시했다. 학생들이 각국의 이후 진행 상황을 예상하고 실제 결과와 비교·분석한다. K방역'의 우수성을 간접 홍보하는 새로운 내용도 담겼다.
한편 2013년 뉴욕주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그레그 알퀴스트는 "우수한 교재이다. 학생들이 역사학자, 지리학자, 사회학자가 될 수 있게 해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종우 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이 성공적으로 방역 정책을 시행했고 시민들이 정부 정책에 굉장히 잘 협조했다는 점을 포함했다. 시민들이 정부 정책을 잘 지원했다는 사실에 미국 교사들이 감탄한다"고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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