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인 ... 영국 32건 등 10개국 발견
김혜연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1-02-16 21:33:38
[매일안전신문] 영국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항체에 대한 저항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수집한 검체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앞서 발견된 영국 변이와 비슷하지만, 대표적인 게 남아공 변이의 주요 특징인 E484K 변이다. E484K는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서 항체를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기존 백신들은 영국 변이에 대해서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효과를 보였지만, 남아공 변이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
노바백스의 남아공 임상 실험에서는, 한 번 감염됐던 환자의 2%가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항체에 대한 바이러스의 저항력을 높이는 E484K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레딩대 미생물학 교수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다면, 그 어떤 백신이나 과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도 약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새로운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만 32건 확인됐고 덴마크와 호주 등 10개 나라에서도 발견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 가을까지 변이 대응력을 갖춘 백신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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