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독감백신 백색입자, 백신 내 단백질...안전·효과 문제없어 ”
독감백신 백색입자 관련 시험 결과 발표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0-10-27 13:59:01
[매일안전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백신 백신입자 관련 시험 결과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백신입자가 발견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풀루4가PF주’에 대한 특성분석, 항원함량시험, 동물시험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특성분석을 한 결과 백신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임을 확인했다. WHO 표준품 및 타사의 정상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크기, 분포 양상 등의 차이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원 함량 시험을 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백신효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항원 함량시험은 항원-항체반응 정도를 WHO 표준품과 비교하여 독감백신 중 항원 함량을 정량하는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이다.
백색 입자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토끼를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사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 등 백신투여에 의한 주사 부위의 일반적인 반응 외 특이적인 소견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독감백신 백색입자 관련 시험 결과에 따라 백색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독감백신 백색입자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의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과있는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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