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코로나 백신 내년 여름까지 전세계 공급될 것”...‘화이자’ 임상시험서 부작용 보고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0-09-16 12:20:34
[매일안전신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트(MS) 창업자는 코로나 백신이 내년에 공급돼 2022년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1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까지 전세계에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며 “60% 수준의 백신 접종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우리가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이는 해가 될 것이며, 2022년에는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반면, “앞으로 몇 달 동안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 전세계 사망률이 봄 수준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빌 게이츠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백신 중 어떤 것도 10월 말 이저네는 미국에서 승인을 받을 것 같지 않다”며 “하지만 효과가 있다면 12월이나 내년 1우러에는 최소 2~3개 백신은 승인 받을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10월 말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백신은 화이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를 꼽았다. 하지만,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외신보도매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가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1만2000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고 참자가 일부에게서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화이자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작용에 대해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 연구진들도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있는지 자체 검토 중이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이 ‘피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 세계 6개 기업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월 영국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흔하지 않은 척추 관련 염증 ‘횡단성 척수염’이 발생해 전세계에서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백신의 부작용 조사를 마쳤다며 지난 12일 영국과 브라질에서 시험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임상시험을 아직까지도 중단한 상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이에 대해 “백신 부작용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조사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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