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 취약가구에 쿨매트·생수 등 폭염대응물품 지원

환경부, ‘SOS 기후 행동 공익활동’ 실시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0-07-03 13:32:10

환경부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가구에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한다.(사진=환경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더우 여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가구·시설 2500곳에 폭염대응물품, 냉방기기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3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74개 지역 지자체의 2492개소의 취약가구 및 시설에 맞춤형 적응 대책을 지원한다.


우선 시민단체,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3개 시·군·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 2000곳에 생수, 쿨매트, 토시, 수건, 부채 등의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폭염행동 요령도 안내한다.


폭염대응물품은 온실가스진단 상담사가 전달하고 유선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 220곳에는 창문형 냉방기기를, 266개의 건물 옥상에는 지붕 차열도장(쿨루프)을, 어린이 놀이시설 1곳에는 놀이친화형 쉼터를, 대구·전북·서울·전남 등 5개 지역에는 야외노동자를 위한 차량형 이동쉼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빙과, 유통, 생수, 의류 등의 회사와 국민들이 손쉽게 찾는 빙과제품을 활용해 냉방전력 절약 등 생활 속 저탄소생활 실천을 홍보하는 등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본격적인 여름과 겨울이 돌입하는 시기에 시민단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을 이끌기 위한 기후변화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빙그레에서 만든 ‘더위사냥’ 아이스크림 포장재에는 친환경 도료를 활용한 저탄소생활 실천 문구가 반영·제작되고 CU편의점 전국 5000여개 매장에서는 폭염쉼터 운영 및 저탄소생활 실천을 홍보한다.


환경부는 정보그림과 홍보 제작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저탄소 생활실천에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온라인 행사도 추진한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기후변화로 날로 심해지는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며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을 적극적으로 알라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명시청을 방문해 지자체 폭염대응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지원할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취약가구 및 진단상담사로부터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듣고 폭염대응 요령도 안내하고 광명시 광명로 인근 취약가구에 창문형 냉방기기 설치, 경로당 지붕 차열도장 작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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