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머슴살이' 매니저 갑질 의혹에 "편파 보도...7월 2일 기자회견 열 것" 반박

소속사 측 "SBS '8뉴스' 보도 법적 대응할 것"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0-06-30 10:22:26

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배우 이순재가 매니저에게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 머슴살이를 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반박했다.


이순재는 30일 스포츠 조선을 통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SBS ‘8뉴스’는 ‘열혈취재’ 코너에서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 김모 씨가 갑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SBS '8뉴스'는 지난 29일 이순재가 매니저 A씨에게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사진=SBS '8뉴스' 캡처)

보도에 따르면 김모 씨는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역할로 취업했지만 두 달 동안 쓰레기 분리수거, 배달 생수 옮기기, 장보기 등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을 했으며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모 씨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두 달간 주말 포함 5일 휴무, 평균 55시간 넘게 일했으나 휴일·주말 수당은 없었고 기본금 180만원이 전부였다”고 폭로했다. 부당한 처우에 관해서 4대 보험이라도 들어줄 것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질책을 당했다는 것이 김모 씨의 주장이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원로배우 A씨가 누구인지 여러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이순재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순재 소속사 측은 이날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며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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