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3 등교 수업 시작...학생 건강 자가 진단 제출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강수진
safe8583@daum.net | 2020-05-20 09:15:35
[매일안전신문] 20일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 교육부는 진학·취업이 시급한 고3을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가 시작되는 의미있는 날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화할 것”이라며 “교육청도 전국적으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고3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과밀 학급은 특급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급별 책상을 시험대형으로 배치하고 학급별 급식시간을 분리하는 등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2, 중3, 초1·2, 유치원은 27일에, 고1, 중2, 초3·4는 6월 3일에, 중1, 초5·6은 6월 8일에 등교 개학한다.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등교 전 건강 자가 진단 제출, 몸이 아플 대 등교 금지, 등교하면 책상 닦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식사 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하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과 함께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5월 13일 등교수업을 앞두고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로 온 국민의 우려를 낳았을 뿐 아니라 등교수업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면서 “그 기간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고 준비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