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코로나19 확진직원 '4차감염'...이태원클럽→관악구 46번→도봉구 10번→직원...밀접접촉 100여명 더

김혜연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0-05-16 18:35:26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접촉한 인원이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28)이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은 총 394명으로 파악됐다. 직원 23명과 수용자 254명을 밀접접촉한 것으로 봤던 것보다 100명 넘게 많은 수치다.


서울구치소측은 밀접접촉자들을 즉시 격리 조치하는 한편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밀접접촉 직원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진단결과 아직까지 양성으로 나온 직원은 없다.


구치소 측은 밀접접촉자 뿐 아니라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4)도 포함돼 있다.


이 직원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4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이태원 클럽→관악구 46번 환자→도봉구 10번 환자→구치소 직원으로 이어지는 감염이다.


확진판정받은 구치소 직원은 이태원 킹클럽을 갔다온 서울 관악구 46번째 확진자와 코인노래방을 함께 출입한 도봉구 10번째 환자의 친구다. 이 직원은 도봉구 10번 환자와 경남 창원 결혼식장을 가서 함께 하룻밤을 지내고 왔는데 친구가 확진판정을 받자 구치소 측에 이를 신고했다. 이후 진단검사에서 이 직원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며 "2차 전파되고 이어 특정 노래방에서 3차 전파, 이후 노래방 방문자 중에서 또 다른 지인으로 4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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