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줄인다...저감 스마트 장치 실증사업 추진

강수진

harmony987@naver.com | 2020-03-30 10:44:08

[매일안전신문]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가 4월부터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등 저감 스마트 장치 3종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작년 ‘미세먼지 저감 도민 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미세먼지·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3종을 생활 현장에 설치해 효과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3가지 장치는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 등이다.


(왼)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기 (오)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사진=경기도 제공)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는 기존 시외버스 구조를 감안한 맞춤형 공기청정장치로 객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는데 사용된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대중교통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강화됨에 따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는 인체감지센서를 탑재한 공기정화 기능성 벤치로 청정공기 송출, 외부 오염물질 접근 방지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여준다.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사진=경기도 제공)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화 송풍 펜’은 미세먼지 나노 방진망을 펜에 부착하고 컨트롤러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일 때 펜을 작동하여 교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낮춰주는 장치다. 겨울철 난방효과도 있다.


도는 3가지 장치들을 현장설치 및 점검 시 미세먼지를 비롯해 감염균, 박테리아 등의 부유 세균도 같이 제거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중 교육청, 시·군, 운수 회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사업을 진행할 사업자를 선정한 후 장치 현장 설치,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효과가 높게 나온 장치는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본격적인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양재형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위생과 건강예방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개발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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