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5억명 코로나19로 발묶여....확진자 10만명 증가속도 67→12→3일

신윤희 기자

doolrye@peoplesafe.kr | 2020-03-24 19:47:22

뉴욕타임스가 집계한 코로나19 발생 상황으로, 가장 짙은 부분이 최근 1주일 동안 매일 평균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다.(뉴욕타임스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팬데믹이 선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무섭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4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세계 78억명 인구 중 5분의 1에게 사실상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졌다는 분석이다.


24일 통계정보사이트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8만6962명으로, 1만67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이 넘어선 국가만 7개국에 달한다. 중국이 8만1171명, 이탈리아 6만3927명, 미국 4만6168명, 스페인 3만5212명, 독일 3만81명, 이란 2만4811명, 프랑스 1만9856명이다.


전세계 확진자는 3월6일 10만2050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인된지 67일만에 10만명이 된 것이다.


이어 12일만인 지난 18일 21만8822명으로 20만명을 돌파한 뒤 3일만인 21일 305036명으로 30만명선을 깼다.


10만명씩 늘어나는 주기가 67일에서 12일, 3일로 대폭 단축됐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AP통신은 각국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전 세계 78억명 인구 중 15억명에게 주거지 제한 명령이나 권고가 내려진 것으로 추산했다. 5명 중 1명꼴로 집밖으로 나가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76명 증가한 9037명이다.


이날도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이어졌다. 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22명(28.9%)이나 된다.


해외발 유입은 지역별로 유럽 18명, 미주 4명이고, 국적별로 내국인 20명, 외국인 2명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한때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방문을 꺼리던 교포들이 이제는 한국을 보다 안전하게 느껴 귀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전날 입국자 1203명 중 101명이 유증상자, 1102명이 무증상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유럽지역 입국자 급증에 따라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국인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되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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