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찾자...“내 보험 찾아줌”서비스 인기 폭발

13~16일, 18만6740명 '내 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 이용

김혜연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0-01-20 12:22:45

13일부터 16일까지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18만6470명이 이용하는 등 서비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사진='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처)

국민들의 숨겨진 보험금을 찾아주는 ‘내 보험 찾아줌(Zoom)’ 사이트 접속자 폭주로 일시적인 ‘마비’ 상태에 빠지는 등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20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18만6740명이 숨은 자산을 조회했다. 하루 평균 약 4만7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경기로 인해 조금이라도 돈을 더 아끼고 챙기려는 수요가 많아져 해당 서비스가 인기가 많은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내 보험 찾아(Zoom)’사이트는 2017년 12월 18일 처음 개설되어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 말까지 생명·손해보험협회, 사망보험금을 제외한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2조8267억원이다.


보험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2조6698억원, 손해보험회사가 1569억원을 지급했으며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236억원, 만기보험금 6402억원, 휴면보험금 1629억원을 찾아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약10조734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숨은보험금을 일제 안내하는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 연락처를 파악한 후 14일부터 SMS·알림톡·전자등기 등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적 방식으로 숨은 보험금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보험계약자의 최신연락처를 확인되지 않았거나 피보험자가 사망하여 사망보험금이 발생하였지만 보험금이 미청구된 계약에 대해서는 오는 2월부터 주민등록전산망에 따른 최신 주소로 숨은 보험금 정보를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단,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중 이미 보험회사가 개별적으로 보험소비자의 최신 주소로 숨은 보험금을 우편으로 안내한 경우에는 중복 안내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우편을 재발송하지 않는다.


금년부터는 숨은 보험금 안내와 함께 폐업·도산 신고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수령하지 않은 퇴직연금보험 정보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만약 안내우편 수령을 원하지 않을 경우 보험회사 콜센터를 통해 1월 중 안내우편 수령 거부 신청을 해야 하고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된다”며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수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달라. 단, 휴면보험금의 경우 이자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바로 찾아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숨은 보험금 청구 방법은 ‘내 보험 찾아줌(Zoom)’에서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후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와 연결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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