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13명 구조

구조된 13명 중 1명 사망

김혜연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0-05-19 11:23:15


해경이 11월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지난 19일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6일만에 또 다시 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10분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창진호, 24t, 승선원 14명)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사고현장으로 급파된 해경은 구명벌을 발견하여 경비함정과 공군 헬기를 이용해 13명을 구조했다. 당시 승선원들은 구명벌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중 2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긴급 이송됐지만 1명은 끝내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까지는 인근 어선과 교신했으며 마지막 교신 내용은 “배가 넘어질 것 같다”였다. 현재 창진호는 전복된 상태이며 승선원은 총 14명으로 이 중 6명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을 추가로 투입하여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은 바람이 초속 19m로 불고, 4m 높이의 파도가 이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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