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X에스파 윈터 열애설에 팬덤 분노 폭발... 양측 소속사 묵묵부답 속 트럭 시위 확산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2-14 06:00:22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그룹 에스파의 윈터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분노가 커지며 소속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정국과 윈터가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세 마리 얼굴 모양의 타투를 새긴 점, 유사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착용한 점, 정국의 에스파 콘서트 참석 목격담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특히 현재 정국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인 ‘mnijungkook’의 n과 i 순서를 바꾸면 윈터의 본명인 김민정을 연상시키는 ‘minjungkook’이 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열애설이 빠르게 퍼졌음에도 정국 소속사 하이브와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실이 아닐 경우 소속사가 빠르게 대응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일각에서는 침묵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사실상 열애가 맞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길어지는 침묵에 팬덤의 불만은 트럭 시위로 표출되고 있다. 정국 팬덤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으로 트럭을 보냈다. 트럭 전광판에는 "커플 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소년단 활동에서 빠져라", "그룹에 피해주는 팬 기만 행동 제 정신인가", "군대 기다려준 아미에게 돌아온 건 팬 기만" 등의 격렬한 메시지를 담아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서 윈터 팬덤도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윈터 팬덤은 "시끄럽게 연애하고 싶으면 에스파 윈터 말고 일반인 김민정으로 살아", "타투 지워 그리고 나와서 해명해", "10년 뒤에도 함께 하자면서 신뢰 져버린 건 윈터 바로 너" 등의 문구를 내걸며 빠른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처럼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 훼손 행위,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게시물 등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봄 완전체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며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최근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두 사람과 소속사가 이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아 팬들의 분노를 잠재울지 주목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