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샤이니 키에 이어 온유까지 친분설 확산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2-14 05:00:14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면허 시술자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그룹 샤이니 멤버 키에 이어 온유에게까지 확산돼 연예계 전반으로 논란이 번지고 있다. A씨는 현재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온유 관련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온유가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Circle' 커버에 친필 사인을 남긴 사진이 담겨 있었다. 온유는 A씨를 "누나"라고 칭하며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대나무 숲이 돼 줘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 것"이라며 고맙다고 짧은 메시지를 적었다. 이에 A씨는 온유에게 "이번 앨범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잘 나와서 누나는 기쁘다"며 "앞으로 더 잘될 거니까 열심히 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고 지금도 충분히 멋진 아티스트 온유"라고 조언했다.
앞서 A씨는 키의 반려견인 꼼데와 가르송이 등장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느냐" 등의 글을 덧붙여 키와도 오랜 친분이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의 배경이 키의 집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키와 온유 외에도 여러 연예인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고 관련 게시물을 올렸던 사실까지 드러나 연예계 전반에 걸친 '주사 이모 게이트'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가운데 온유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과 A씨의 불법 의료 서비스 의혹을 동시에 받고 있다.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박나래가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이고 A씨를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매니저 두 사람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는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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