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의 훈훈한 미담 전해져..."장애 있는 내 아이 도와줬다"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4-22 06:06:24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오윤아가 장애아를 키우는 한 부모를 도와줬다는 미담 글이 확산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오윤아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뇌병변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는 글쓴이 A 씨는 "제 아이가 3년 전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다니던 중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도움을 얻고자 언론사에 제보를 했지만 널리 알리지 못했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1심 판결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죄를 입증하고 사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면식 없는 오윤아 배우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를 전송했는데 감사하게 개인 채널에 나의 소식을 올려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8000개 정도의 엄벌 진정서를 제출할 수 있었고 결국 1심 판결을 뒤집고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며 "사과 한 번 없었던 가해자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동학대로 실형을 선고받는 경우가 워낙 드물다고 들었다"며 "진심을 다해 진정서를 써주신 분들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주신 오윤아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사연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장애를 가진 제 아이가 장애 어린이집에서 컵과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한 달에 130회 이상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윤아는 해당 글을 공유하며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존중받고 사랑받지 못할 아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발 우리 아이들을 편견 없이 품어달라"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를 본 가수 아이비, 배우 황정음, 오대환, 김호영 등이 반응했고 해당 사연은 널리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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