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방향 잃은 듯, 테슬라 상승..미 금리 진정, 환율 치솟아..비트코인 조정..JP모건 디폴트 경고

- 시장 방향 잃는 듯 갈팡질팡
- JP모건 CEO 미 디폴트 강력 경고
- 에코프로, 엘앤에프 추세 불안
- 비트코인 부진 여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5-12 23:25:18

미국 증시가 방향을 잃은 듯 갈팡질팡하고 있다. JP모건의 다이먼 CEO가 부채 한도 협상이 평행선을 이어가자 시장의 공황이 임박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에 협상을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이유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중요한 지표도 예정된 것이 없어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됐지만, CPI에 이어 PPI가 안정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이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가 1% 넘는 상승을 보일 뿐,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힘을 잃는 모습이며 JP모건과 골드만삭스, BoA 등 대형 은행주들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알파벳과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은 가격 부담도 일정 부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미 증시가 방향을 잃은 듯 갈팡질팡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은 여전히 조정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거래량도 부족하고 상승 동력을 찾기도 어려워 당분간 좁은 박스권을 맴돌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가 상승 반전해 WTI가 배럴 당 71.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환율은 상승을 더 키워 달러 당 1338.7원까지 치솟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지켜냈으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와 기아도 조정을 피하지 못해 아쉬웠다. 한편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등은 추세 붕괴의 조짐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환율의 상승이 버겁지만 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애플, 알파벳, 테슬라 등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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